Family story

2011 가족여행_제주도_첫째 날

게임전문가 2011. 6. 13. 17:01
1시반쯤 집에서 나와 뉴코아 들러 티셔츠 사고 공항 도착하니 1시.
2주 전에 좋은 좌성으로 인터넷 예약했는데 정작 타보니 창문이 없는 좌석 (인터넷에는 창문까지는 안나옴.. ㅜㅜ)

제주 도착해서 미리 구입한 마린파크 조련사체험 할인쿠폰 받고 4번 게이트로 이동
셔틀타고 3분거리의 오케이렌트카에서 3박 4일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K5 차량 접수

태광식당에 들러 한치주물럭과 돼지주물럭을 믹스하여 늦은 점심식사 
(이거 그냥 오삼불고기인데... 해초가 들어가서 바다 내음이 나는 음식. 근데, 비린거 싫어하는 내 취향은 아님)
밥까지 비벼먹어 배를 채운 후 숙소인 담앤루 리조트로 이동.
1100도로 타고 한라산을 가로질러 굽이굽이 귀가 먹먹했지만 참 재미있는 도로라는 생각
(단, 비가 와서 안개가 낀 날은 시야확보도 안되고 급커브가 많아 위험)


짐 풀고 주상절리로 가서 산책로 따라 바다구경
(6시 이후에 가서 그런지 매표소에 사람이 없음. 입장료 2천원인데 공짜 관람)

점심을 늦게 먹어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저녁되면 출출할 것 같아 서귀포항으로 이동해서 한치회 포장해옴.
숙소에서 핀란드사우나에 자쿠지 물받아 몸을 불리고 났더니 개운함과 노곤함이 밀려옴.
한치회와 사발면, 맥주까지 한잔하고 나니 몽골몽골 기분 좋게 제주도의 첫째날을 마감함.